안녕하세요. 72시간 홈클래스 관리교사 송현진 컨설턴트입니다. :)
10월 26일(화) 72시간 홈클래스 학습 일지 공유드립니다.
※ 72시간 캠프 카페에 가시면 홈클래스의 일자별 학습 사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!
https://cafe.naver.com/freecafenaverview
제가 어제 작성 한 일지에서 학생들의 질문횟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.
제가 쓴 글을 학생들이 읽기라도 했는지, 어제도 많은 학생들이 클래스에서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더라고요!! 평소에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꼭 질문 하라고 학생들에게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, 조금씩 질문 횟수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니 많이 뿌듯하더라고요!!
어제도 어김없이 학생들과 상담을 진행했습니다~
정기상담 시간에는 학생들과 정말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하게 되는 거 같아요. 스스럼없이 개인적인 고민을 얘기해주는 학생도 있었고, 학습적인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학생도 있습니다.
물론 아직은 저랑 상담하는 시간이 어색하거나, 낯설어하는 학생도 있습니다. 그럴 때마다 저는 오히려 저의 개인적인 얘기를 더 많이 하고 있어요. 제가 먼저 개인적인 얘기를 하면서 학생에게 다가가야, 학생들도 조금은 편하게 자신의 얘기를 해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.
한 학생은 어제 저랑 상담하는 중에 메모를 따로 하더라고요. 무엇을 적었냐고 물어보니, 제가 조언 해준 말을 적었다고 말해줬습니다.
그 학생은 공부할 때,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면 순간 죄책감이 든다고 하더라고요. 그러면서 '휴식'에 굴복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해줬습니다.
그래서 저는 저의 고등학생 때 얘기를 해주면서, 학생에게 '제대로 쉴 수 있는 사람만이,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!' 라고 말을 해주었어요. 그 말을 학생이 따로 메모를 하더라고요.
메모하는 학생의 모습을 보니, 제가 이렇게 학생들과 정기상담을 진행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단순히 넘어갈 수 있는 저의 말 한 마디가 학생에게는 지금 당장 필요한 격려로 다가갈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. 앞으로도 학생들과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.
정성스럽게 더 정성스럽게 지도하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